지난달 신설법인수가 2개월 연속 전월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27일 중소기업청이 8월중 서울, 부산 등 전국 8대 도시의 법인 창업동향을 조사한 결과 신설법인수는 총 3천361개사로 7월(3천556개사, 전월대비 1.3% 감소)보다 5.
5% 줄었다.
그러나 작년 같은 기간(3천313개사)에 비해서는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489개사)만 전월대비 4.9%의 증가율을 보였을 뿐 제조업(-6.
3%), 서비스업(-11.4%), 도소매업(-0.6%), 운수여행업(-12.2%)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창업이 줄었다.
업종비중은 서비스업이 33.6%로 가장 높았으며 제조업(24.7%), 도.소매업(21.3%), 건설업(14.5%)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인천을 제외한 전 도시에서 창업법인수가 전월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