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유배)은 지난 10월20일 실시한 제13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응시자의 11.7%인 1만8,706명이 합격했다고 5일 발표했다.응시자 가운데 1차 시험에는 2만9,734명이, 2차시험에는 전체 응시생의 11.7%인 1만8,706명이 각각 합격했다. 이 같은 합격률은 지난해의 17.6%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다.
최고 득점자는 90.83점을 받은 정현칠(33)씨이며, 최고령합격자는 김경환(66)씨, 최연소 합격자는 윤종미(20ㆍ여)씨가 각각 차지했다.
합격자를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44.1%, 40대가 36.4%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20대가 10.6%, 50대가 8.2% 순이었으며, 60대이상 합격자도 132명이나 됐다.
합격자 명단은 공단 각 지방사무소 게시판에 공고되고 ARS 전화 및 인터넷(won.hrdkorea.or.kr)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오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