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늘고 정원 줄어 정시 비중 53% 불과 수능 60~79%, 학생부 40~49% 반영大 가장 많아
입력 2005.11.30 11:42:28수정
2005.11.30 11:42:28
대입 정시모집 20만773명 선발
수시 늘고 정원 줄어 정시 비중 53% 불과수능 60~79%, 학생부 40~49% 반영大 가장 많아
(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관련기사
복수지원·이중등록 금지
2006 정시모집 주요내용
원점수대별 지원전략
대학별 정시모집 전형요강
대입 정시모집 지원 전략
이런 사람은 특별전형 노려볼만
논술·면접·구술 준비 이렇게
2006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는 전국 199개 4년제 대학이 20만773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12월24~28일이고 `가' `나' `다' 3개 모집군별 전형은 12월29일부터내년 2월5일까지 차례로 실시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병묵 경희대총장)가 30일 발표한 전국 199개 4년제대학의 `2006 정시모집 요강 주요사항'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정원내 18만9천969명,정원외 1만804명 등 모두 20만773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만995명이 줄었다.
정시모집 인원이 줄어든 것은 수시모집 비중이 커진 데다 대학들이 정원을 줄이고 전년도 미충원 인원을 이월해 뽑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체 모집인원은 현재 진행 중인 수시2학기 등록 결과에 따라 다소 늘어날 수있으며 각 대학은 입학원서 접수 전에 모집인원을 변경, 공고한다.
정시 비중은 2003학년도 71.1%, 2004학년도 64.2%, 2005학년도 56%, 2006학년도53%로 매년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일반학생 전형이 18만1천707명(90.5%)이며 모집 군별로는 `가'군이 125개 대학6만6천768명, `나'군이 129개 대학 6만8천665명, `다'군이 125개 대학 4만6천274명등이다.
특별전형이 1만9천66명(9.7%)이며 이 가운데 취업자 전형 24개 대학 487명, 특기자 전형 27개 대학 428명, 대학독자적기준전형 89개 대학 5천206명, 특성화고교특별전형 11개 대학 147명, 산업대 정원내 특별전형 10개 대학 1천994명, 농어촌 학생과 재외국민ㆍ외국인 등 정원외 특별전형 1만804명이다.
원서접수는 12월24일부터 28일까지 대학별로 인터넷 접수만 하거나 인터넷 접수와 일반 창구 접수를 병행한다.
논술ㆍ면접 등의 전형은 `가'군 12월29~내년 1월12일, `나'군 1월13~23일, `다'군 1월24~2월5일로 나눠 시행되며 합격자 최초 등록기간은 2월6~7일이다.
정시모집에서는 모집군이 다를 경우 복수지원할 수 있으나 수시모집에 합격한수험생은 등록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며 2개 이상 대학에 이중등록도 금지된다.
전형요소별 반영률은 학생부의 경우 40~49%를 반영하는 대학이 110곳, 수능성적은 60~79%가 118곳으로 각각 가장 많고, 논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20곳, 면접ㆍ구술고사 실시대학은 51곳이다.
인문사회계열은 대부분의 대학이 언어, 외국어, 탐구 영역을 반영하며 수리영역을 반영하는 126개 대학 중 가ㆍ나형을 선택할 수 있는 대학은 117개이며 나형만을반영하는 대학은 9개이다.
정시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교협 홈페이지(univ.kcue.or.kr)에서 찾아볼수 있고 이 곳에 링크된 전국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대학별 모집요강도 검색할 수있다.
입력시간 : 2005/11/30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