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15일 두페르코, 트레이드 아베드, 카길 등과 함께 지난해 8월 미국 시카고에 설립한 철강 전문기업간 전자상거래 업체인 'GSX'가 시범 서비스를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회사측은 이날 GSX가 4주간의 시범 서비스 기간에 총 24만7,200톤(약 6,000만∼6,500만달러 상당)의 거래실적을 올리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됐다고 전했다.
GSX는 올해 16억달러 이상의 거래를 달성, 65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며 2002년에는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삼성은 덧붙였다.
GSX는 다음달 1일까지의 회원사 거래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조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