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5일 “CJ인터넷이 올해 1ㆍ4분기 중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등급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제시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CJ인터넷의 단기 및 장기 어닝 모멘텀은 사상 최대”라며 “1ㆍ4분기 매출이 분기기준 사상 최대치인 578억원, 영업이익도 전 분기보다 19.1%나 급등한 172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CJ인터넷의 어닝모멘텀은 ‘프리우리스 온라인’ 상용화와 ‘대항해시대’ 부분 유료화 등 안정적 수익구조 확보에 따라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며 “현재 주가 수준도 PBR 1.4배로 청산가치 수준에 불과하고 PER 8.4배 역시 글로벌 게임업체 중 가장 저평가된 기업군에 속하기 때문에 앞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CJ인터넷의 성장은 올해 내내 이어져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24.4% 성장한 2,409억원, 영업이익은 20.7% 증가한 66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