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0일 철도공사 노조 파업이 예고 됨에 따라 파업기간 중 국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우선 경기-서울간 및 도내 시내버스 증차ㆍ증회와 운행시간을 조정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현재 도내 32개 업체에서 운행중인 2,588대의 버스를 2,744대로 확대 운영키로 했으며 운행회수도 1만7,584회에서 1만9,296회로 늘리기로 했다.
또 운행시간도 오전 6시에 출발하는 첫차를 오전 5시로, 막차 운행시간도 밤 11시에서 12시로 조정 하기로 했다.
도는 파업이 장기화 될 경우에는 전세버스 33대, 도내 시ㆍ군 통근버스 30대 등 63대를 대체버스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시외버스 증차ㆍ증회 등 추가운행과 마을버스 노선 연장운행, 택시 부제해제 등을 시행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