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여성 승용차에 태워 강도짓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24일 외국인여성 근로자를 승용차에 태워 돈을 빼앗고 성폭행하려한 혐의(강도강간)로 김모(5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월4일 오후 10시께 포천시 군내면 도로에서 길가던 방글라데시인 여성근로자 M(20)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인근 하천으로 끌고간 뒤 폭행하고 현금과 수표 등 200여만원과 금목걸이 3돈을 빼앗은 후 성폭행하려한 혐의다. 경찰은 M씨가 기억한 자동차 번호판을 토대로 수사를 벌인 끝에 김씨를 붙잡았다. (포천=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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