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종로구 인왕산 등 17개 지역(18.5㏊)에 대해 도시 생태림 조성 사업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훼손된 산림이나 무단 경작지 등 수림이 빈약한 지역에 녹지를 조성하고 수종을 다양화해 산림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으로, 2002년 이후 54개 지역, 91㏊에 35만그루가 심어졌다.
올해 사업 대상은 종로구 무악동 인왕산, 중구 신당5동 무학봉 근린공원, 성동구 옥수동 매봉산.응봉산, 양천구 신정동 칼산근린공원, 강북구 번동 오동근린공원,강동구 상일동 명일근린공원 등이다.
시는 수림이 빈약한 곳에는 소나무, 참나무 등 자생 수종을 심어 자연 경관을 개선하고 아카시나무 등 단일수종이 번성한 곳에는 다양한 수종을 식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