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김형수)가 공기청정기를 완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26일 웅진코웨이는 산하 환경기술연구소(소장 성경학)에서 공기청정기의 핵심기술인 집진필터를 자체 개발함으로써 공기청정기를 1백% 자체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웅진코웨이는 자체 생산한 공기청정기인 에어웨이브(모델명 WAP12000)를 지난 20일부터 시판하고 있다.
웅진코웨이는 공기청정기를 완전 국산화시키기 전까지 지난 94년부터 일본 마쓰시다와의 기술제휴로 개발한 카나리아만을 시판해왔었다. 이번에 자체 개발한 에어웨이브는 5단계 청정단계로 0.01미크론 이상의 일반 세균, 곰팡이, 미세한 오염입자까지 완벽하게 제거하는 게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