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26일 네오위즈[042420]의 3분기 영업실적은 예상보다 더 부진했다면서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동원증권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매출액은 2분기보다 8.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소폭 흑자에 그쳤다"며 "2분기 영업 실적이 1분기에 비해 크게 감소했던 점을 감안하면 매우 실망스러운 실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4분기부터 '스페셜 포스' '요구르팅' 등 퍼블리싱 게임의 유료화가 진행되는 것을 고려하면 영업 실적은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되나 높은 비용구조를고려하면 예상하는 수준의 매출액증가율로는 빠른 속도의 영업이익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4분기부터 영업실적이 개선될 전망이고 국내외 게임부문의 좋은 성과에 대한 소식이 전해질 가능성이 높아 주가가 단기적으로는 양호한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