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내각은 2일 라디오와 TV 방송국의 국가 독점을 폐지하고 민간에 개방하기 위한 10개년 계획을 승인했다.이 계획은 또 방송 내용이 국가 개발과 상업성을 띠지 않은 공익 분야에도 중점을 두도록 하고 있다.
이 계획은 현재 정부와 군이 독점하고 있는 라디오와 TV 주파수를 재배정하기위해 창설되는 새 기구의 지침 역할을 하게 된다.
내각은 성명을 발표, 정부는 주파수 배정 기구 창설을 서두를 것이라고 밝혔다.
10개년 계획을 작성한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의 한 고위 관리는 이날 라디오와 TV 주파수의 40%가 민간에, 20%는 비영리 기구에 각각 할당되고 나머지 40%만 여러정부 부서들에 의해 계속 보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콕 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