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KLPGA 2부투어 열전 돌입

1차전 24일 가평서 열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부 투어인 2006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1차전(총상금 3,000만원)이 24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 가평의 썬힐CC에서 열린다.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는 KLPGA 준회원과 정규 투어 시드가 없는 정회원들이 참가하는 경기. 시드전을 통과한 선수들과 외국인 회원 자격자 등 모두 114명이 출전한다. 시드전 1위를 기록한 하현정(18ㆍ이화여고 3)과 중국 선수인 양웬(23), 지난해 레이크사이드여자오픈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깜짝 선두에 나섰던 김하늘(18ㆍ서문여고 3) 등이 관심 끄는 선수들이다. KLPGA정회원인 이정은(21ㆍ이수건설)의 친동생 이은경(19)과 KLPGA및 미국LPGA소속 선수인 한희원(28ㆍ휠라코리아)의 사촌동생 한희진(23) 등도 주목 받는 선수들. 한편 제니아-엔조이 투어는 준회원이 4개 대회에 모두 참가해 평균 75타 이내를 기록하면 정회원 자격을 획득할 수 있어 정규 투어 등용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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