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음료업계 벌써 여름전쟁] 대상 '쿡조이'

中·日·伊 음식 등 간편하게 즐겨


나들이철 및 바캉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야외에서 먹기 좋은 즉석 식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대상은 고급 레토르트 브랜드 ‘쿡조이(Cookjoy)’로 다양한 세계요리를 선보이는 동시에 나들이철에서 바캉스로 이어지는 성수기를 앞두고 마케팅에 전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품위를 유지하면서도 알뜰하게 즐기려는 요즘 소비자들의 추세를 반영, 세계 수준의 맛을 내는 간편식을 꾸준히 선보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쿡조이’는 구색이 단조로운 국내 간편식품 시장에서 좀 더 차별화된 색다른 맛과 체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탄생한 세계 요리 특선 시리즈 브랜드다. 현재 대상에서 선보이고 있는 제품은 일식, 중화요리, 이탈리아 요리, 인도의 정통요리 등. 가장 먼저 선보인 ‘소고기 돈부리’(200gㆍ2,000원)는 정통 일본식 덮밥 요리로 여러 가지 재료가 걸쭉한 국물과 함께 요리돼 있어 데워서 밥에 얹어먹기만 하면 된다. 중국요리도 다양하다. 죽순과 버섯, 쇠고기와 새우, 여러 가지 야채와 걸죽한 굴소스의 맛이 어우러진 풍부한 영양식인 ‘광동식 류산슬’(170gㆍ2000원)과 매콤한 두반장에 여러가지 야채와 고기를 볶아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사천식 짜장’ㆍ200gㆍ 2000원) 등으로 고급화를 추구한 게 특징이다. 전통 이탈리아식 파스타 소스도 쿡조이 브랜드로 즐길 수 있다. 토마토 소스인 ‘뽀모도로’, 크림소스인 ‘까르보나라’, 미트 소스인 ‘볼로네이즈’ 소스 등 세가지 맛이 출시돼 있으며 데워서 삶은 면 위에 얹으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각 180gㆍ1500원) 이밖에 카레와 함께 상큼한 토마토와 부드러운 크림이 각종 야채와 잘 어우러진 남부 인도풍 ‘봄베이 카레’(200gㆍ 2000원)도 출시,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여름철은 장류 성수기이기도 하다. 여름 휴가철 고추장 쌈장은 여행의 필수품이다. 대상은 순창고추장과 쌈장, 초고추장을 세트로 묶어 나들이 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따로따로 큰 규격 제품을 살 필요없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