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 재능기부카페 4호점’ 오픈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카페마인’을 재단장해 ‘스타벅스 재능기부카페 4호점’으로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스타벅스 재능기부카페 4호점 문을 여는 과정에서 각종 커피 장비 공급 및 서비스 교육 등 비용을 부담했다. 이에이 디자인, 조은주비트산업, 성희티에스, 서울총판, 지쓰리, 오진양행 등도 인테리어와 설비, 간판, 냉·난방, 가구, 장비 설치 등으로 재능 기부에 동참했다.

카페마인은 사회복지법인 살레시오 수녀회가 취업 취약 계층 여성들의 자활 등을 위해 2009년부터 운영 중인 자립형 카페. 이날 재단장 오픈식에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비롯해 이옥자 살레시오 수녀회 이사, 강월구 한국여성인권 진흥권 원장,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 등이 참여했다. 또 오픈식 이후 지역주민과 함께 ‘사랑 나눔 바자회’를 열고 스타벅스 텀블러, 머그, 커피 등을 판매해 수익 전부를 살레시오수녀회에 기부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재능기부 카페를 앞으로 민간 국제단체(NGO)와 협업해 꾸준히 오픈할 예정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2012년 12월 카페 이스턴을 재능기부 카페 1호점으로 문 연 데 이어 지난해 5월과 12월 2·3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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