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바이오·원자력 한국 미래 책임진다" 창간 50돌 특별기획[경제발전 50년 미래로 50년]선호하는 한국 미래상 56%가 'IT 강국' 꼽아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대한민국 미래, 바이오ㆍ원자력ㆍ반도체가 책임진다 미래에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캐시카우(성장동력 산업)로 우리 국민들은 반도체와 함께 원자력발전 등 에너지ㆍ바이오 산업을 꼽았다. 아울러 우리나라 국민들이 선호하는 우리의 미래상은 기술과 IT 강국이었다. 이 같은 전망은 서울경제신문이 창간 50주년을 앞두고 '대한민국 경제발전 50년과 미래 50년'을 주제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5%다. 조사 결과 우리 국민은 미래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대표 수출 품목으로 반도체(33.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원자력 발전 등 에너지(16.0%), 자동차(10.3%), 휴대폰(9.2%), 바이오(8.3%), 조선(5.6%), 건설(3.7%), 우주항공(2.2%) 등의 순이었다. 자동차보다 에너지, 조선보다 바이오가 상위에 오른 것은 주목할 만하다. 최근 대규모 원자력 발전소 공사 수주 및 전통 산업을 새로운 산업이 대체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깃들여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들은 향후 우리나라의 미래를 기술과 IT에서 봤다. '우리나라가 앞으로 외국에 어떤 나라로 비치는 것이 좋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55.9%가 기술과 IT 강국이라고 답했다. 그 뒤를 민주주의와 인권강국(16.9%), 문화와 예술강국(12.8%), 환경강국(7.5%)이 이었다. 선진국 진입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42.9%가 '10년 이내'를 꼽았고 16.8%는 앞으로 5년이면 한국이 선진국 대열에 들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미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는 응답도 8.6%에 달했다. 선진국 진입의 기준이 되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3만달러 달성 시점에 대해서도 65.3%(5년 이내 15.9%, 10년 이내 49.4%)가 10년 안에 가능하다고 응답, 희망 섞인 바람을 표시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 73.8%(10위권 42.7%, 7위권 22.1%, 3위권 9.0%)는 미래 우리나라의 경제 규모가 '글로벌 톱10'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적어도 세계 10위 안에 들고 국민의 3분의1 가까이는 '선진7개국(G7)'에도 들어갈 수 있다고 믿는 셈이다. 우리나라의 국력상승에 가장 장애가 되는 요인으로 응답자의 40.2%가 '저출산', 13.9%가 '고령화'를 꼽아 저출산ㆍ고령화 문제가 앞으로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임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