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美 의원 "형언못할 상실감…세월호 희생자들 애도"

 미국 정치권의 대표적 지한파로 꼽히는 마이크 혼다(민주·캘리포니아) 연방 하원의원은 30일(현지시간) 현지 한인사회에 공개서한을 보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했다.

 서한에서 혼다 의원은 “이처럼 엄청난 사건에 따른 공포와 상실감은 형언할 수 없다”며 “비극적 사건으로 숨진 이들을 추모하고 그 가족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전했다.

 혼다 의원은 또 “이 같은 비극의 순간이 모두에게 통합된 힘이 되길 바란다”며 “너무 일찍 가버린 영혼들이 영원한 안식을 취하기를 바라며, 희생자 가족들은 그들의 회복을 위해 기도하는 전세계 수백만명으로부터 힘을 얻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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