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4일 고교입학전형위원회를 열어 2013학년도부터 고입선발고사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중학교 2학년생들이 고교에 진학하는 2013학년도부터 도내 5개 평준화지역은 물론 비평준화지역의 모든 후기 고교는 선발고시 없이 중학교 내신성적 만으로 신입생을 뽑게 된다.
특목고 등 전기 고교는 현재와 같이 별도의 선발시험을 본다.
도내 평준화지역 모든 고교와 비평준화지역 대부분 고교는 지금까지 내신성적 200점, 선발고사 100점 등 3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신입생을 선발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중학생이 감소하면서 고입 선발고사에서 탈락하는 학생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올 신입생의 경우 평준화지역에서는 수원에서만 130여명 탈락했을 뿐 성남과 안양권, 부천, 고양에서는 탈락자가 한 명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