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오름세 탈듯 지난달 실적 양호

포스코(05490) 주가가 지난 5월의 실적 개선과 후판가격 인상, 배당금 증가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인해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4일 포스코의 지난 5월 실적이 화물연대 파업 등에 따른 판매량 감소예상과는 달리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하고 15만원의 목표주가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포스코의 지난 5월 매출액은 1조 1,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16% 늘어난 3,064억원에 달했다. 포스코는 이날 4만여주에 달하는 외국인의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2,500원(2.28%) 상승한 11만2,000원으로 마감, 11만원선을 회복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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