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동향] 오일뱅크, 칼라어클락 개최 등

[시네동향] 오일뱅크, 칼라어클락 개최 등 ■ 현대정유(oilbank.co.kr)가 부산과 서울에서 자동차 정기 영화제인 `오일뱅크 칼라어클락'을 개최한다. 부산서는 25일부터 29일까지 수영만 씨네파크서, 서울서는 11월1일부터 5일가지 잠실 탄천주차장서 잇달아 연다. 상영작은 `미션임파서블2'`택시2'`식스티 세컨스'`오 형제여! 그대 어디에 있느냐'`리베라메'등의 액션물이다. 특히 양윤호감독·최민수 유지태 주연의 `리베라메'는 11월11일 개봉에 앞서 일반 시사회를 갖는 것으로, 영화중 주유소 폭발장면을 위해 현대정유가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 약 1억원을 투입했다. ■ 인터넷과 극장이라는 온라인, 오프라인 공간을동시 겨냥한 새 영화마케팅 기법이 등장했다. 영화제작사 드림써치와 인터넷 포털서비스업체 라이코스 코리아,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업체 지오인터랙티브는 21일 양윤호 감독의 `리베라 메' 개봉(11월11일)에앞서 이 영화의 인터넷용 영화 제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인터넷용 `클릭버스터' `리베라 메'는 극장판 요약이나 예고편이 아니라별도 시나리오에 따라 제작된 30분 분량의 작품으로, 20일부터 극장개봉전날인 11월9일까지 매일 2분씩 15일간 방영되고 있다. 라이코스 코리아(liberame.lycos.co.kr), 리베라메 홈페이지(liberame21.co.kr),지오인터렉티브 인터넷 드라마 사이트(dramart.com)에서 볼 수 있다. `리베라 메'는 도시를 불태우는 연쇄방화범과 그를 추적하는 소방대원들의 전면전을 담은 영화로, 최민수 차승원 유지태 등이 출연한다. ■국회 대중문화미디어연구회는 오는 11월 8일 국회의원 소강당에서 '스크린쿼터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는 심광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며, 이창동 감독, 이은 명필름 대표, 영화배우 강수연 씨 등 영화계 인사들과 여야 의원들이 참석한다. ■ 온라인 영화서비스업체 씨네로닷컴이 부천국제영화제 개막작`아메리칸 사이코'극장개봉(28일)에 앞서 온라인으로 상영하는등 공격적 마케팅에 나선다. 한중합작영화 임달화주연의 액션물`더 맨'(11월개봉예정)도 극장개봉전에 온라인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또한 16mm 성인비디오물도 출시전 온라인으로 상영할 계획. 러시아미녀들 주연의 `백야', 일본 올로케로 이뤄진`일본에로영화 촬영현장'`일본 러브호텔 체험'등이 그것이다. 이 영화들은 씨네로닷컴이 운영하는 에로파크, 샤크에로, 하나픽쳐스등에서 만날 수 있다. 입력시간 2000/10/23 17:1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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