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이틀찌 강보합..1,080원선 사수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소폭 상승하며, 1,080선을 사수하고 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50전 오른 1,081원 20전에 거래되고 있다. 외환당국이 외국환 은행에 대한 공동점검에 나서면서 1,080선 사수 의지를 밝힌 데다, 이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업체들이 최근 환율 급락에 힘입어 저가 매수에 나선 것도 환율을 소폭이나마 끌어올리고 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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