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5월1일부터 애프터서비스용 부품가격을 평균 35% 내린다.기아자동차는 오는 15일 열리는 「기아 새출발 2000」행사에 맞춰 고객서비스차원에서 보수용 부품가격을 다음달 1일부터 평균 30% 인하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고객들은 전국 21개 직영점과 413개 정비협력공장, 927개 부품특약점에서 부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프라이드 클러치디스크의 경우 1만9,690원에서 1만2,870원, 세피아 뒷브레이크 슈세트는 1만8,150원에서 1만4,300원, 엔터프라이즈 알터네이터는 14만8,500원에서 12만1,000원으로 각각 내린다.
기아는 또 부품가격 인하이후 고객이 일반 부품특약점에서 정상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순정부품을 구입했을 경우 차액을 보상해 주는 가격보상제도를 실시하기로 하고 유통가격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연성주 기자 SJY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