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등 대형제조주가 모처럼 오르며 코스닥시장이 하락 3일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2포인트 상승한 1백16.75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5만9천주로 전날보다 무려 15만여주가 감소했다. 거래형성종목은 84개에 머물렀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26개등 51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7개등 51개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기업은행이 4천원대 마저 무너지고 평화은행과 쌍용건설등이 약세를 보였음에도 현대중공업등 지수비중이 높은 대형제조주와 유통서비스업종이 상승하며 상승분위기를 이끌었다. 신규 등록종목중 삼우통신은 상한가로 마감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삼미전산도 3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에 반해 선일옵트론과 서울시스템, 피에스케이테크, 두인전자는 하락했고 신천개발, 자네트시스템등은 보합에 머물렀다.<정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