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넷(대표 윤준호)은 지난 3일 오전9시30분부터 자사의 인터넷 회원들을 대상으로 주식을 공모한 결과 7분만에 목표금액인 6억원을 모았다고 4일 발표했다. 시티넷은 공모 신청을 인터넷으로만 받았으며, 공모가격은 한 주당 3,000원(액면가 1,000원)이다.시티넷은 도시생활 정보웹사이트인 「시티넷」(WWW.CITYNET.CO.KR)과 인터넷쿠폰 서비스, 사이버 여행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홈페이지를 제작해주는 인터넷 벤처기업이다.
이번 주식공모는 시티넷의 2000년 코스닥 주식시장 등록을 위한 것으로 시티넷은 코스닥의 주주분산요건인 주주 300인을 달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로 시티넷 주식을 산 네티즌은 200여명 정도다.
윤준호 사장은 『공모에 참여해준 네티즌들에게 감사한다』며 『홍콩, 싱가포르 등 동남아 도시에도 「시티넷」웹사이트를 제공해 국제적인 도시문화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96년 10월 설립된 시티넷은 지난해 약 7,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뒤 올 상반기에 2억3,600만원의 매출과 1,460만원의 순익을 올렸다. (02)553_6654 /김상연 기자 DREA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