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와 사회적코칭협회(회장 이근모)는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학협력협정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류 협력 체제를 구축, 해당 분야의 우수 연구·기술 인력을 양성함과 동시에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협력 사항은 ▦코칭교육에 관한 공동연구 활동과 이에 수반하는 인력 및 정보의 이용 ▦다양한 코칭교육 및 실습(인턴) 기회 제공 ▦대학 및 지역사회에 코칭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봉사 활동 ▦양 기관의 시설 및 연구 장비의 공동 활용 등이다. ‘사회적 코칭’은 사회적 약자인 개인 스스로 잠재능력을 최대한 계발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협력관계 운동이다. 채 총장은 “지금까지 소외계층의 기본적 의식주 해결을 돕는 것이 우리사회 기부문화의 정형이었다면 앞으로는 상대적 빈곤의식을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사회적코칭협회는 사회적 코칭 운동을 사회 전반에 확산하고 코칭을 통한 사회의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봉사단체, 기업, 공공기관과 협력해 사회적 코칭을 전파하는 활동을 하는 비영리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