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대ㆍ중소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신사업 추진시 협력업체의 참여 확대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또 협력업체의 매출증대 및 인력확보 지원 등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3일 LG그룹에 따르면 이날 주요 계열사 상생협력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 협력업체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안을 논의했다. LG그룹은 이날 논의된 안을 토대로 검토에 들어가 이르면 다음주 중 세부내용을 마련할 예정이다.
상생협력 회의에는 ㈜LGㆍLG전자ㆍLG디스플레이ㆍLG이노텍 등 10개 주요 계열사의 상생협력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LG그룹은 동반 성장과 상생 측면에서 ▦대금지급 조건 개선 방안 ▦투자확대를 통한 협력사 매출증대 및 고용창출 지원 ▦신사업 추진시 협력사 참여 확대 등을 집중 논의했다.
LG는 특히 계열사들이 추진하는 신사업 분야에서 협력사의 참여 확대를 적극 검토해나갈 방침이다.
그룹의 한 관계자는 "이날 논의된 안을 토대로 이르면 다음주 중 세부내용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