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산업자동화 설비 및 제어계측장비 등 비정보통신 분야의 컴퓨터 2000년 문제(Y2K) 해결을 위해 내년까지 모두 8백5억원규모의 재정을 지원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산자부는 Y2K 컨설팅 업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실무대책반을 활용, 희망하는업체에 자금을 직접 지원하거나 인력을 파견, 생산 설비의 문제점을 진단, 지도해주기로 했다.
산자부는 특히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이미 확보된 컴퓨터 전문인력 2천여명을 현장에 보내 설비상 문제점을 파악, 해결해 주기로 했다.
현재 생산 현장에서는 전산시스템의 재고.납품관리, 업무일수에 따른 급여계산,발주관리 등 일선 업무과정에서도 자동화 설비 시스템의 오류 발생으로 인한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고 산자부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