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너스(037150)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 플레너스는 외국인이 27만주를 순매수한데 힘입어 주가는 800원(5.19%) 오른 1만6,2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 지분율은 16.84%로 높아졌다
플레너스 관계자는 “외국계 기관 투자자들은 영화사업 부분인 시네마 서비스를 분할한다는 마이너스 요소를 감안하더라도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한편 플레너스는 이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회계처리기준 변경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지난 1월 공정공시한 1,348억원 보다 132억원 감소한 1,2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당시 영화 `실미도`의 관객수를 700만명으로 추정했으나, 1,000만명 달성에 따라 11억원 증가했으며 영업외손실은 무한영상투자조합 등의 투자증권 감액 등으로 인해 13억원 추가됐다고 덧붙였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