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분양시장은 인천 청라지구, 광교 신도시 등 수도권 유망지역에서 청약이 예정돼 있는 만큼 최근의 청약 훈풍을 이어갈 지 관심이다.
3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청라지구 동시분양을 포함해 청약접수 8곳, 당첨자 발표 2곳, 당첨자 계약 3곳, 모델하우스 개관 1곳 등이 예정돼 있다.
SKㆍ동양메이저ㆍ반도ㆍ한양 등 4개 건설사는 3일부터 청라지구 동시분양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4개 업체가 쏟아내는 분양 물량은 총 2,439가구다. 모두 전용면적 85㎡ 이상인 중대형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1년이 지나면 전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SH공사는 의정부시 장암동 상계장암지구에서 430가구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는다. 한라건설도 대전시 서구 도안 신도시 14블록에서 파렌하이트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분양가는 3.3㎡당 844만원수준으로 앞서 대전 학하지구에서 분양한 아파트들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동광종합토건은 4일 광교 신도시 A8블록에서 오드카운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오드카운티는 경기도청을 비롯한 행정타운이 가깝고 주변에 자연하천과 그린공원이 위치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