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내 건설공사 수주총액은 85조7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23일 한국건설업체연합회는 건설업계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97 건설경기동향 및 98 전망」에서 내년도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올해 수주예상액보다 9.3%가 늘어난 85조7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공공 부문은 올해보다 12% 늘어난 36조2천억원, 민간 부문은 7% 증가한 48조8천7백억원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의 수주액이 전체의 20%인 17조원으로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올해 예상되는 건설업체의 국내 공사 수주액은 공공 32조2천억원, 민간 45조6천억원 등 77조8천억원이다.<정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