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권 버스 생산의 메카로 발돋움할 길천산업단지 2차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사진은 1차 길천산업단지에 들어선 대우버스 울산공장의 버스 생산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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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플러스 영남] 길천산단 2차조성 본격화
동남권 버스 생산 메카 발돋움울산시 '97만4,000㎡ 추가' 승인대우버스 협력업체 44곳 입주 희망
울산=곽경호기자 kkh1108@sed.co.kr
동남권 버스 생산의 메카로 발돋움할 길천산업단지 2차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사진은 1차 길천산업단지에 들어선 대우버스 울산공장의 버스 생산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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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의 새로운 버스 생산기지로 떠오른 울산 ‘길천산업단지’ 2차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울산시는 최근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길천일반산업단지 계획(2차)’을 심의한데 이어 15일 승인 고시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길천산업단지는 1차 57만4,000㎡에 이어 97만4,000㎡를 추가, 오는 2011년까지 총 154만8,000㎡ 규모로 조성된다.
길천산업단지는 울주군 상북면 길천리 일원에 공영개발 형태로 시행되며 유치업종은 자동차 관련 제조업, 기타기계장비 제조업 등이다. 1차 57만4,000㎡는 부지 조성공사가 끝나 대우버스㈜와 협력업체 36곳이 분양을 받아 이미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이다. 2차 97만4,000㎡에는 대우버스 협력업체 44곳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길천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고용 효과 1만231명, 인구 유입 2만6,897명, 생산 효과 3조7,681억원이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대우버스와 협력업체가 한 단지에 입주, 생산ㆍ효율이 증대되고 산업용지난 해소, 지역경제 활성화, 고용증대 등의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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