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5일 대한항공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1분기보다 14.8% 증가한 2조6,0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66억원에서 2,202억원으로 증가했다. 특히 1분기 영업이익 2,202억원은 시장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26% 상회하는 우수한 성적이다.
박은경 연구원은 "환승객을 포함해 예상을 웃도는 여객수요와 호황기 수준의 화물 수요 증가세, 운임 상승과 수익성 개선 전망 등으로 2분기 이후의 실적 전망치를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