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7일 오리온에 대해 4분기 매출 1,696억원,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4분기 순이익 흑자는 2006년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분기별 수익실현이 안정권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이에 따라 KYB투자증권은 오리온을 올 상반기 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6만원에서 49만원으로 6.5% 상향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올 국내 총매출은 7,000억원에 이를 전망으로, 연초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수준”이라며 “4분기 매출은 1,696억원, 영업이익은 124억원을 각각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순이익은 전년의 314억원 적자에서 47억원 흑자 예상되며, 이는 2006년 이후 3년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한 주가 상승 기폭제가 될 중국내수시장 성장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