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상반기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대상] 대상웰라이프 '클로렐라'

'건강식품 대명사'로 우뚝


웰빙 열풍에 힘입어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보조식품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최근 몇년새 국내 소비자들에게 건강식품의 대명사로 불린 제품을 꼽으라면 단연 클로렐라다. 클로렐라는 녹조류의 일종으로 직경 2~10μm 크기지만 5대 영양소와 식이섬유를 비롯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 지금껏 알려진 지구상의 모든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때문에 미래의 단백질 식량, 고영양 식량으로 부각되면서 미국 NASA(항공우주국)에서 우주인 식량으로 연구되기도 했다. 클로렐라는 단백질, 엽록소, 비타민 등이 풍부해 체질개선에 도움이 되며 어린이 성장발육, 타드뮴, 다이옥신 등 인체내 독소 배출 등에 효과가 있음이 밝혀져 이미 일본에서는 수십년간 건강보조식품 판매 1위 품목으로 자리잡아왔다. 국내에서 클로렐라가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은 인제대 백병원 김용호 교수가 클로렐라의 중금속 배출효과, 골밀도 개선효과, 장기능 개선, 면역력 개선 등 각종 효능을 꾸준히 밝힌 것이 계기가 됐다. 대상은 일찌감치 클로렐라의 기능성에 주목하고 지난 93년 국내 최초로 클로렐라 배양법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으며 96년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가 일본에 전량 수출, 일본 클로렐라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시장에는 건강식품 별도법인인 대상 웰라이프를 창립하면서 99년부터 본격적으로 클로렐라 판매에 나섰다. 대상은 전북 군산에 연간 1,000톤 규모의 클로렐라 생산 설비를 보유,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클로렐라를 생산하고 있다. 대상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무균 발효조에서 생산돼 옥외배양 제품보다 위생적이고 품질이 안정돼 있으며 소화흡수율이 높고 엽록소 함유량도 높게 나타난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지난 2003년에는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인증하는 GH 마크 인증을 받았으며 2004년 7월에는 산업자원부에서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표적인 웰빙 건강식품으로 떠오르면서 지난해 클로렐라 전체 시장이 1,000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대상 클로렐라는 지난해 800억원의 매출을 기록, 70%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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