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48) 국민일보 뉴미디어센터장이 제41대 한국기자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김 뉴미디어센터장은 4일 오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협회 제42대 전국대의원대회에서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147표를 얻어 106표를 얻은 박상범 KBS 기자를 제치고 2년 임기의 회장에 당선됐다.
김 센터장은 지난 1983년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제주MBC 보도국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 후 1988년 국민일보로 자리를 옮겨 정치ㆍ경제ㆍ사회ㆍ국제부를 거쳤으며 2004년부터 뉴미디어센터장으로 재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