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반도체, 정보통신, 자동차 관련주 유망

클린룸 시공업체인 삼우이엠씨의 경우 반도체업계의 라인 증설 등 설비투자 회복에 따른 수혜와 함께 건축 내·외장재의 판매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반도체용 감광액 제거기 등을 생산하는 피에스케이도 반도체경기 호황으로 매출액 및 순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휴맥스는 디지털 위성방송수신기의 해외수출 증가로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70%늘어난 480억원에 달하고 삼우통신공업은 기간통신사업자에 대한 광통신장비의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기라정보통신은 신규제품인 ISDN용 단말기의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텔슨전자도 휴대폰 단말기를 모토롤라사에 전량 납품, 큰폭의 외형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이와 함께 도드람사료(배합사료) 세종공업(자동차 소음기) 우영(LCD용 백라이트) 프로칩스(반도체) 등도 투자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류용석(柳鎔碩)대리는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코스닥시장에서도 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반도체 및 정보통신, 자동차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말했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