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2' 내달 한국서 첫공개

세계적 게임업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블리자드)가 오는 5월 한국에서 스타크래프트의 후속 작품 ‘스타크래프트2’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는 5월 19일 한국에서 열리는 자사의 게임 대회 및 전시회인 ‘2007 블리자드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2007 WWI)’에서 ‘스타크래프트2’의 동영상과 게임 내용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스타크래프트2’의 핵심 개발자들도 대회 기간동안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글로벌 게임업체가 신제품을 한국에서 먼저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의 온라인게임 시장이 그만큼 전세계적으로 앞서 있다는 의미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최고경영자는 최근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와이드 인비테이셔널에서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 게임팬들이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타크래프트2’는 3차원(3D)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새로운 종족이 추가되는 등 기존 스타크래프트와는 많이 달라질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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