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또 중국이 자국내 9개 단말기 생산업체들에게 생산 쿼터를 부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아직 구체적인 정부의 계획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중국정부의 이같은 계획으로 중국내 외국 제조업체들은 매년 정부로부터 생산량에 대한 허가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모토롤러, 에릭슨, 노키아 등 85%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단말기 생산업체들에게 나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신문은 전망했다.
특히 98년 490만개에서 올해는 980만개의 단말기를 만들 계획을 세우는 등 매년 2배가량 생산량을 늘려온 모토롤러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은 현재 4,200만명의 이동전화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연말까지는 4,600만명의 일본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재현기자JH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