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이 최근 5일동안 상한가를 기록해 관심을 끌고 있다.한솔CSN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은 사이버쇼핑에서의 매출 급증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솔CSN은 지난 97년6월 「한솔CS」라는 브랜드로 사이버쇼핑 사업에 진출, 이 분야에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사이버쇼핑 분야의 예상 매출액은 지난해 233억원 보다 221.9% 급증한 750억원에 달할 것』이라면서 『투자자들이 미국 등 선진국 증시에서 사이버쇼핑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 관련 종목들에 대해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27.5% 증가한 2,000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물류부문 매출 호조에 힘입은 것이다. 지난해 물류부문 매출액은 전년도보다 400억원 증가한 1,750억원에 달했다.
다만 지난해 금리 급등에 따른 금융비용 증가로 경상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보다 20% 감소한 20억원에 달했다.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40% 증가한 2,800억원, 경상이익은 300% 급증한 80억원, 순이익은 50% 확대된 3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전망했다.
한편 한솔CSN은 올해중에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