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 성장성 기대감에 급등

'양방향 메시징서비스 분야 원천특허 보유'
교보증권 '적극 매수' 의견

인포뱅크가 양방향 메시징 서비스 분야에서의 원천특허 보유로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급등했다. 교보증권은 23일 “양방향 메시징 서비스는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포뱅크는 독점적인 특허 보유로 높은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석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와이브로 서비스 시행 및 무선인터넷 요금 인하 등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인포뱅크가 지분 17.6%를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회사 컴투스가 올해 상장이 예정돼 있어 평가차익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인포뱅크의 유통가능 주식 수는 총 발행 주식 수의 절반 수준인 411만주. 김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물량 보유자들의 취득단가와 주식 수가 분산된 점을 고려할 때 매물 부담 우려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적극매수’에 목표주가 8,45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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