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EGF성분 함유 ‘이지에프 새살연고’ 출시

대웅제약은 상피세포 성장인자(EGF)를 함유한 상처치료제 ‘이지에프 새살연고’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부작용, 내성의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EGF 성분이 새살이 나오는 것을 촉진해 흉터 예방에 도움이 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GF는 체내에서 생성되는 상처치유물질로 1962년 미국의 스탠리 코헨 박사에 의해 발견된 이후로 뛰어난 세포 성장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특히 상처 부위의 살갗을 덮고(재상피화) 새살을 만들어내며(육아조직 증식) 혈관을 생성하는데 우수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대웅제약측의 설명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지에프 새살연고는 상처 치료 연고제로는 이례적으로 임상시험을 거쳐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제품”이라며 “연약한 피부로 다치기 쉬운 어린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의 걱정을 덜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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