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상생경영' 지원 강화 협력사에 3일내 현금결제

외주 파트너社 직원 처우개선 446억 지원


포스코 '상생경영' 지원 강화 협력사에 3일내 현금결제 외주 파트너社 직원 처우개선 446억 지원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포스코가 중소협력사에 대한 전방위 지원활동을 펼친다. 포스코는 이를 위해 구매부터 판매ㆍ연구개발ㆍ인력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중소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10일 중소기업과의 상생 경영을 위해 취약 분야인 인력양성 및 기술개발을 위한 교육ㆍ기술 등을 중심으로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3일 내 현금결제와 금융지원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중기제품 구매와 관련, “올해 발주규모를 지난해와 비슷한 2조7,000억원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현재 시행 중인 성과공유제는 자재에 이어 외주 부문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기와의 공동 기술개발이 성공할 경우 포스코에 대한 공급권을 부여하고 사전구매를 조건으로 신제품 공동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포스코는 중소기업의 기술력 제고와 인력양성을 위해 특허를 과감히 중기에 이전하고 63개 공급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 446억원을 투입해 외주 파트너사 직원의 임금 수준을 포스코의 70%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조선용 후판과 자동차용 강재 등의 생산량을 지난해보다 25만톤 늘릴 방침이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중소기업으로부터 모두 2조6,907억원(1,724개 기업)을 구매하고 4조4,610억원(1,691개 기업)의 제품을 판매했다. 입력시간 : 2006/05/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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