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전 세계 최초로 죽은 사람의 손을 이식한 수술이 성공을 거둔 것으로 판명됐다고 담당의사들이 발표했다.사고로 오른 손을 잃은 뉴질랜드인 클린트 홀램(48)의 손 이식수술을 담당했던 프랑스와 호주의 외과의사들은 영국의학잡지 랜싯 최신호에서 이식된 손이 환자 자신의 손을 다시 접합시킨 것과 유사한 수준에까지 이르러 손이식 수술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담당의사들은 『집중적인 물리치료 결과 팔의 움직임이 만족할 만한 정도가 됐다』면서 『이제 손바닥 한가운데 압력을 주면 압력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약한 피부 거부반응이 수술 8~9주후 나타났으나 면역억제제 투약을 높이자 증상이 없어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