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터넷 이용자 3명중 2명은 인터넷을 통해 뉴스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11일 발표한 ‘2007 하반기 정보화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 6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의 67.1%가 인터넷을 통해 뉴스기사를 보거나 읽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87.1%가 포털사이트의 뉴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고 ▦신문사 사이트 55.9% ▦방송사 사이트 43.7% ▦인터넷 신문 사이트 42.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6세 이상의 인터넷 이용자는 전년 대비 약 70만명이 증가한 3,482만명으로 76.3%의 이용률을 기록했다. 이용자의 거의 대부분(96.6%)은 주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하루 1회 이상도 74.1%나 됐다. 또 이들은 주로 ▦자료ㆍ정보 습득(87.5%) ▦여가활동(86.1%) ▦커뮤니케이션(83.0%) ▦인터넷 구매 및 판매(50.5%) ▦학습ㆍ교육(47.9%) 등의 목적을 위해 인터넷에 접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터넷 쇼핑의 이용률은 전년 대비 4.6% 증가한 57.3%를 기록했으며 특히 여성(64.4%)와 20대(82.2%)가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