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의 새 대표이사에 허남석(59ㆍ사진) 포스코 부사장이 내정됐다. 포스코ICT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신임 상임이사에 허 부사장과 포스코ICT의 김영섭 전무, 심동욱 상무 등 3명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3월1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상임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 중 허 부사장은 이날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허 부사장은 마산고와 부산대를 졸업하고 순천대학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은 후 지난1974년 당시 포항종합제철에 입사, 기술연구소장, 생산기술부문장(부사장)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