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신지식인 93명 선정

최우수상 이윤현·차명진씨

올해 신지식인 최우수상 수상자로 이윤현(57ㆍ경기 화성시 비봉면)씨와 차명진(44ㆍ㈜카프로)씨가 선정됐다. 행정자치부는 28일 이씨 등 최우수상 수상자를 포함해 올해 신지식인 93명을 선정해 인증서 수여와 함께 이중 우수 신지식인 21명에 대해 정부포상도 2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이씨는 다양한 친환경 영농기법을 개발, 우수한 품질의 배를 생산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고 차씨는 새로운 공법과 응용기계를 개발, 폐기물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해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수상한다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지식 우수상 수상자로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전자결제시스템을 개발해 상용화 기술 특허를 받은 박경양(43ㆍ㈜하렉스인포텍)씨와 국내 최초로 해삼인공종묘 배양을 성공시킨 김용덕(36ㆍ전남 완도군)씨, 시각장애인을 위해 문자를 음성으로 합성하고 마우스 없이 자판으로 웹서핑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한 송경태(43ㆍ전북시각장애인도서관)씨 등 3명이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오현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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