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0.80포인트 상승, 하룻만에 다시 53포인대에 진입했다.27일 선물시장은 최근월물이 장중반까지도 0.70포인트대의 하락폭을 보이다 거래마감을 앞둔 1시간전부터 가파르게 상승했다. 단일가동시호가주문 직전 전일대비 0.55포인트 높은 53.75포인트를 기록했던 선물가격은 외국인의 추가매수세가 유입되며 결국 전일대비 0.80포인트 높은 53.0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KOSPI200지수는 0.03포인트의 상승폭을 나타내는데 그쳐 현선물간 시장베이시스는 1.31포인트로 확대됐다. 프로그램 매도와 매수는 각각 128억원과 181억원으로 별차이가 없었다. 외국인들은 이날 1,141계약을 순매수해 누적순매수포지션을 다시 2만1,165계약(잠정치)으로 확대했다. 선물영업전문가들은 『외국인투자자들이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바꾸지 않고 있다』면서『추가적인 매수세유입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옵션시장은 장초반 약세를 보이던 콜옵션이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으나 외가격 콜옵션은 시간가치 하락으로 큰폭의 하락률을 나타냈다. 60포인트 콜옵션은 전일대비 0.06포인트 낮은 0.18포인트를 기록했다.【강용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