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국민표준체위 조사/중기청 “국가산업표준자료로 활용”

중소기업청 국립기술품질원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국민표준체위조사를 실시한다.2일 중기청은 총 4억5천만원의 비용을 투입해 국가산업표준화의 기반에 될 수 있는 국민체위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9년부터 6∼7년단위로 실시하던 주기를 5년으로 앞당겨 실시되는 것. 조사 계획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전국을 서울. 경기권, 충북. 강원권, 충남. 전라. 제주권, 부산. 경남권등 4개권역으로 나워 실시된다. 또 조사대상연령을 과거 5∼60세에서 0세∼70세로 늘리고 측정항목도 84개항목에서 1백20개 항목으로 확대된다. 중기청은 조사를 국내 체위조사전문연구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위탁용역을 줘서 실시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이번 국민표준체위조사로 얻어지는 통계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련업계에 보급하고 특히 의류, 신발, 가구, 자동차산업등 산업설계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박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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