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프로 오현우(24)가 프로골프 2부투어인 KTF투어 5차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오현우는 22일 충북 충주 임페리얼레이크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5언더파 138타로 플레잉프로 최정규, 김영수(이상 139타)를 1타차로 따돌리고 프로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안았다. 연장전에 끌려갈 위기를 맞았던 오현우는 마지막 18번홀에서 5㎙짜리 버디 퍼팅을 컵에 떨궈 우승을 결정지었다.
<김진영기자 eagle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