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004370)이 2·4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26분 현재 농심은 전날 보다 7.97% 오른 3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농심은 신제품 ‘짜왕’의 인기로 시장 기대치를 넘는 2·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2·4분기 매출액은 5,2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42억원으로 144.7% 늘어났다.
한국희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관전 포인트는 신제품 효과 지속 여부”라며 “‘짜왕’이 오랜만에 히트 제품 출시 능력을 증명했지만 최근 경쟁자들의 카피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는 점은 부담”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