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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대비해 재난 고위험 시설 안전점검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방방재청은 이날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시ㆍ도 인적재난분야 담당과장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대책시달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점검대상시설 외에 도로시설 2,174곳과 지하 공동구 22곳 등 대규모 복합재난 가능시설까지 점검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당초 이달 26일까지였던 지자체 전수점검 기간도 다음 달 10일까지 늘리고 광역시ㆍ도 차원에서 관내 시군구 자체점검 이행실태 확인과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G20 정상회의 전후 지자체의 재난대응 경계수위도 높여 인적 재난 분야 상황관리 체계를 정비하기로 했다.